사회복지......나눔

사회복지사 1급....."천직"이래요^^

공주꺼! 2016. 5. 30. 21:23


마술쑈...강사님이 환영식 해줌.


봉사단체 회장님 한 번 따라갔는디...돌아오는 발길이 가벼워짐을 느꼈다.

나보다 몸과 맘이 더 불편한 사람들....그 사람들과 있으면서 상대적인 행복감이 느껴졌다.

그래서....사회복지사에 도전했다.


사회복지사 2급은 14과목만 이수하면 쉽게 딸수있어서 온라인으로...오픈북으로 컨닝하고...눈감고 찍어서 땄다.

현장실습 120시간을 해야하는데 집에서 젤 가까운 곳 검색하여 찍은 곳이 노인요양원.

11월...추위를 많이 타는 눔에겐 대따 추운날인데....땀흘릴 정도로 열심히 실습했다.

실습하면서 정말 재미있고, 노후를 생각할때 꼭 필요하고 나한테 맞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내친김에 1급에 도전...합격!!

1급 사회복지사가 되었다. 


노후가 걱정되고,,, 나이도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취업한 곳이 노인 요양원.

 정말 눈,코뜰새 없이 정신없이 일했다. 요양원 일이라는게 해도해도 끝없이 늘어나는것 같다.


복지시설이 난립하다보니 평가, 모니터링 등...규제가 점점 까다로와지고 있단다.

1년에 한번 있는 모니터링.....4~6월 사이라고 예고하더니...오늘 불시에 들어닥쳤다.

왕초보라서 나름 자리잡느라고 잠안자고 열심히 준비해 온 결과.... 막힘없이 대답하고.... 자료를 디밀었더니....

"천직이시네요"라고 칭찬들었다.


형식적인 모니터링이 아닌....복지, 간호, 요양 파트별로 서류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고, 확인하고,  일일이 대질신문? 하고....

원장님 말씀이 평가 받는 줄 알았단다.


정신없이 바뻐도 재미있는거 보니...."천직"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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