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 이야기.........................함박눈 펑펑 내릴때 돌아보니....좋네요.
2013. 11. 22. 충북 단양 두악산, 악어봉
잦은 화재로 피해가 심했다는 동네....
산위에 소금이랑 물을 담아 놓으면 화재예방에 좋다는 썰~에 따라 항아리 세개가 묻혀있는 두악산.
악어잡을래믄......차타구 20분쯤 충주호를 돌아가야 악어봉을 만날수있다는거.
우린.....산 두개를 넘었다요.
충주호 주변의 화려한 조망이랑 무셔운 악어떼 기대했는디......연무가 심해서 무지 아쉬웠다는거.
오랫만에 산행 할래니......헥헥~
두악산 소금무지의 영험.......
읽어 보서유.
항아리 뚜껑을 안 열어 봤네요......부정 탈까봐.ㅜㅜ
맛있는 묵밥 먹는대서 점심은 간단히....
빵이랑 떡이랑 과일이랑 커피랑..............................끄억.
뵈는게 음따요~
햇살이 사알짝 비춰주고......
어느님이 사진 찍을때마다 하트 뿅뿅~ 날리는거 부러워서......
우리도 따라 해 봤다는거.ㅋㅋ
단체사진.
오븟~~~ 요럴때 쓰는 말이죠잉.ㅋㅋ
옆쪽으로 쬐끔 올라가면 원래 두악산 정상이 나온다.
언눔이 사진찍고 일어서니.......................................정상석이 쫘악~ 뽀사졌다는거.ㅋㅋㅋ
낙엽쌓인 길 걷다가.....장난끼 발동.
"가~"
"가란말이야~~~"
..................................
마지막 대사는 생략.ㅋㅋ
하산으니 단봉사 쪽으로....
대장님이 갑자기 요상한 방향으로 끌고간다..
낭떠러지 같은디....;;
요기서 함 날아 볼까나...
일명 자살바위라고.
저기요....
코스모스님....
한번 더 생각하시지요.........ㅋㅋ
단봉사.....
산신각이 보이유.
항아리들이랑 연기 모락모락 나는거이 참 정겹다..............................할 랬드만.
화석연로 연기.ㅜㅜ
스님.....월동준비 하시네요.
좋다는 약수먹으면 .................만수무강 한다고.
맛있게 드서유.
악어봉 가는길.....
충주호 주변 이쁜 산들이 우릴 반겨준다.
구담이 옥순이.....방가방가^^
악어봉 오르기.
차에 배낭놓구 맨몸으로 요이땅~
끝없이 이어지는 급경사.......코박고 하염없이 오르기만 한다.
저요....
요 대목에서..... "사점" 경험했잖요.........................................................25분만에 올랐다네요. 448m.
허얼~
으스스........
스멀스멀~ 악어떼가 나온다.
흐리멍텅한 악어..........안 무서운척 인증샷~
담에 날씨 좋을때 다시 온다네요.
오 노~~~~~~~ 넘 힘들게 올랐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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