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산행기

소래산, 호룡곡산, 백운산....유람기.

공주꺼! 2012. 8. 28. 13:23

인천에 있는 아담한 산들 돌아보기요.

 

* 소래산 *

만의골에서 요렇게 착하고 이쁜길로 올라감다.

비가와서 졸졸졸 물소리도 들리고....시원한 바람까지.....산책하기 딱 좋은 날^^

 

 

 

초기화재 진압용 물통들....등산로를 따라 여기저기 놓여있다.

바쌱 가믐에 담뱃불 조심.

 

 

 

사격중이니 다른길로 돌아가라네........입구부터 총소리가 요란하더라구요.

군인아저씨 둘이 지키고있음.....담배물고.ㅋㅋ

 

 

 

 

소래산도 조만간 계단으로 덮일듯~~~ 하여유.

 

 

 

 

요런길이  참 좋더라.....

 

 

 

뒷동산 답게 여기저기 쉴곳도 많고....

 

 

 

요기도 출입금지....

가끔.... 군인 아저시들 훈련하는거 볼 수 있음.

 

 

 

뉘기여????

요런 사람들 땜시 불쌍한 나무들이 다 말라죽고 타죽고 한다구요.

 

 

 

소래산 정상.

 

 

 

서해바다....구름사이로 떨어지는 멋진 햇님 볼래믄...한시간 이상 기다려야해서 기냥 내려옴다.

은행나무집에서 칼국수 먹을라구.

 

 

 

저 멀리 인천에서 젤 높은 뾰족한 계양산이 보이구.....

 

 

 

시흥방향으론 멀리 관악산이 보이구....

 

 

 

요렇게 붉은깃발이 펄럭일땐 훈련중임.

총알이 날라오면....................알아서 피해가시라요!!!

 

 

하산 할 즈음엔....

총소리도 멎고 훈련 끝났다고 요쪽으로 댕겨도 된다네요.

 

 

 

여긴...외곽순환도로밑

이쁜그림에 운동기구랑 식탁도 챙겨놓구.......놀다 가시래요.

 

 

 

인천에서 젤 유명한 장수동 은행나무.....안부 여쭈러 감다.

이 분이 지키고 있어요.ㅋㅋ

 

 

 

팔백살이나 드셨다네요...

올해도 안녕하시구......버팀목이랑 짱짱한 모습보니 오래오래 살꺼 가트유.ㅋㅋ

 

 

 

* 호룡곡산*

영종도~잠진도~무의도.

영종도까진 고속도로...잠진도까진 다리로...무의도까진 배타고.....감다.

무지 복잡해 보이지만 울집에서 한시간 빼끼 안 걸림.

 

통행료(3700, 서울쪽에선 7500) , 배삯(승용차2만, 사람3천원)................투자 대비 볼거리는 별로.ㅜㅜ

 

 

 

 

구름다리까지 가서......어느쪽으로 갈까 고민중.

이름이 맘에 들어 호룡곡산쪽으로 감다.

 

 

 

 

무인판매.....맘이 참 고운 사람들이 사는 좋은나라.

따뜻한 커피 마시고픈디....커피믹스가 떨어져서 기냥감다.

 

 

시작부터 계단으로 올라주시구....

 

 

 

한숨돌릴 즈음이면.....광명선착장 파란 바다가 보인다.

이래서 섬 산행이 좋은거.

 

 

 

 

하나개 해수욕장.

더위도 물러갔고.....피서객도 따라서 물러갔고...;;

 

 

 

국사봉이 마주보임.

아기자기 섬들을 둘러 보기엔 국사봉이 더 이쁜디.

 

 

 

썰렁한 호룡곡산 정상.

 

 

 

 

하산은 하나개 해수욕장쪽으로....

 

 

 

부처바위.

상석은 있는디...불상이나 벽화들은 남아있지 않다네요.

 

 

 

비가 와서 계곡쪽엔 물이 졸졸 흐른다..

발담그고 시 한 수 읊을만큼.ㅋㅋ

 

 

환상의 길...

하나개 해수욕장 주변 산책로.

 

 

 

 

산게??

바스락 소리에 돌아보면 게들이 난리다.....바위타고,나무타고,산책도하구..ㅋㅋㅋ

 

 

 

환상의 길에서 내려다 본바위

조거이 무의도암장??........안 가봐서 모름.

 

 

 

 

비맞으며 산책끝.....

구름다리가 보이면 다 왔다는 거디유.

 

 

 

배 타러 가는중....

앞차에서 뭔가 촬영하느라 길을 막는다.

그래서??..........새치기 했다는거.ㅋㅋ

 

 

 

* 백운산 *

 영종도에 있는 백운산.

백운산을 기준으로 운남,운서,운북동......이렇게 동 이름이 붙여졌다네요.

 

 

용궁사부터 둘레길따라  올라감다

뭔얘긴지는 모르지만.........좋은 말씀같아서.

 

 

 

둘레길답게 아주 착한길.

폭신한 솔잎  쫘악~~ 깔아주시고...

 

 

 

 

 

 

 여기저기 비치된 소화기.....세숫대야 모자 썼다.

 

 

 

 

비가와도 먹을껀 먹어 줘야지..........설레이면서.ㅋㅋ

 

 

백운산 정상.

비땜시 정상이 아닌거 가트유~ㅋㅋ

 

 

 

소나기 피할겸 ......요상한 우주선으로 올라감.

 

 

 

백운산 높이.........우린 절대로 모름다.

 

 

용궁사 돌아보기.

 

 

 

 

 

 

아주 오래오래 사셨다는 느티나무옹들.

 

 

 

 

 

용궁사길

백운산을 둘러보고 요렇게 이쁜 길로 다시 내려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