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거리....뒷담화

동혈사....전설의고향.

공주꺼! 2012. 2. 1. 21:14

설에 공주 갔다가...

뒹굴거리며 먹기만 했더니 배도 부르고 하야...

"산책할사람~"  외쳤드만...새언니랑 조카랑 같이 간단다.

춥다고 말리는 어마마마 말씀에 완전무장하고 출발.

 

행선지는 국민학교때 소풍갔던 동혈사.

 

요기 까지는 차타고 편하게 감다...산책이랑께.

어릴때는 꼬부랑 산길로 힘들게 걸어갔지만...강산이 몇번 변하는 세월이 흐르다보니  이렇게 편하게 갈수있다

 

 

 

우리 어릴때 부르던 산 이름은 동혈산

동혈사만 있는줄 알았더니...광덕사도 있네요 

동혈사로 감다.

 

 

 

 

 

기억이 가물거려...

소풍때 놀던 널널한 자리가 여긴지 어딘지 모르겠다.

장기자랑 같은건 관심없었고....보물찾기 하느라 여기저기 살피던 생각만 나네.

 

 

 

 

음지쪽엔 눈도 남아있고...높긴 높은 산 이구나.ㅋㅋ

 

 

 

 

양지바른 산비탈에 예쁘게 자리한 동혈사.

소풍때는 선생님 따라서 올라갔다 점심먹고  내려온게다라서...

동혈사는 한번도 안 가봤었다.

 

 

 

 

 

 

 

요거이 전설의 고향에 나왔다는 쌀바위.

아파서 길잃은 호랑이를 스님이 정성껏 돌봐줬더니...

그 은혜로 쌀이 나오는 굴을 알려줬단다.

가난했던 동혈사에 손님이 머물게되면....손님 인원수에 맞춰 쌀이 나오는 바위.

 

어느날...

욕심이 생긴 스님이 쌀이 많이 나오게 할라구 굴을 깊게 파 놓았더니...그 뒤부턴 쌀이 안 나왔다는 전설이~

 

 

 

 

쉰질바위도 있다는디....못 찾았다.

 

요건 고려시대쯤으로 오래됐다고 추정되는 탑

 

 

 

 

 

 

저 멀리 공주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내가 알고있던 산 이름...동혈산

이 아니구 천태산이라네요

 

 

설연휴끝에 눈이 살짝 내렸다.

올라오는길은 정체가 싫여서 새벽 4시에 출발했드만...

나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 흔적.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에 접어드니....빨간불이 그득하네...

에혀~

밤엔 찬미가 덥다구 우는 바람에 잠이 깨서 못잤더니....

 비몽사몽 졸면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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