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시렁 꿍시렁..!!

불빛 깜빡이는 계양산...

공주꺼! 2009. 12. 29. 13:47

저 멀리 도깨비 불 처럼 깜빡이는 곳이 계양산 정상인디...

야~ 한 밤에 올랐다가....

쓱싹쓱싹~ 칼 가는 소리 들릴까봐...참는다.

 

 

 

이 밤에도 지선사 주변은  환~ 하네요

 

 

발자국만 가득한 길...

저게 다 뉘껴??

 

 

저기서 짜장면 먹겠다는 소박한 소원은....끝내 못 이루려나...??

 

 

못난이 삼형제??

탁자위에 앙증맞은 눈사람 서이 모여서 수다 떨고있다

 

 

달밤에 체조....라도 해 볼까나??

 

 

뽀드득 뽀드득~~

발자국 소리도 참 이쁘게 들린다

 

 

낮에 비료푸대썰매....탔나보다

내일....다른이를 위하야 연장을 남겨두는 쎈쓰??

 

 

하늘에서  달님이 쫄랑쫄랑 따라오길래...

나뭇가지에 걸리는 순간  따 올래다가...

내일 밤에 달님 만나려는 사람들을 위하야....남겨주는 쎈쓰!!!ㅋㅋ

 

 

손이 꽁꽁...발이 꽁꽁...아 춥다~

그만 갈라유..

달님도 눈물 흘리며 이별을 아쉬워 하나보다.

 

언 넘이 그랬는디...

밤엔 제발 잠좀 자라말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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