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이야기--공주꺼

공주 갔다가 심심해서 들러봤다. ㅇㅇ국민학교... 나어릴적 코 흘리며 드나들던 교문이다 정문을 들어서면 보이던 나무동산도 여전하구.... 측백나무로된 담장은 얼기설기 엉성해서...덩치가 작았던 난 개 구멍으로 드나들었는디... 또래들 보다 한,두살 어렸기에 키도 작아서 항상 앞쪽에 섰구... 6학년..

행사 땜시....배를 깎았다. 이쁜사람이 깎아야 더 맛있다는 빈 말에 속는 척 하면셔... 행사가 끝난후... 남은 배를 마구 마구 힘 닿는데까지 먹었다 계양산 만~~한 뱃속에서 배가 출렁인다...멀미할나??? 쓰린듯하기도하고... 쯔 곰탱이~~~~ 요사진은 펌... 난?? 구석댕이에서 배 깎는중....내가 깎은 배를 맛..

일요일이라서 동네사람들이 다 모였나보다 오후 느지막에 나갔더니....와~~~ 유채밭 보리밭에서 사직찍느라 난리다 ---유채꽃 향기???도 아랑곳하지않고... 보리... 오랫만이다.. 어른들이 옛추억을 떠올리며 피리?를 만들어주고 아이들은 불어보고... 인라인스케이트...쬐끄만 애들도 마구 날아?? 다닌다 ..

계명산쪽에 일이있어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운두령밑에 작은 학교가 있어서 가봤다 요기는 이승복 기념관 어릴쩍 소름돋치게 듣던 이승복이야기... 세뇌? 효과가 아직도....거 오래가네 ---생가 모형이다 방안 실제모습 들어가지 마시요!! 실제크기일까?? 너무 낮아서 .. 참 자~알 생겼다.. 잣나무!!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