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끄트머리...만수봉

2007.8.18. 토요일   월악산  만수봉(985m)

만수교. 용암봉. 만수봉. 마골치. 포암산. 만수계곡.

 

만수교 주차장에 도착..... 비가  너무 마~~이 와서 버스에서 대기중.... 소나기 같으니 기다려보자구

 

 

역쉬~~   소나기가 그치자 출발

 

시작부터 급경사다      

월매나 더운지....땀이 얼굴에서 목을타고 골짜기??로 마구마구 흘러 가더라니까요

물 한모금 마시고 한숨 돌리고 ...  구름아 잘가~~~~멀리 멀리

 

지나오면서 본 수안보쪽 같다

 

 

생존본능 시리즈.... 등산로를 피해 가지를 뻗어나간다

 

요상한 나무 뒷퉁시.....  맷돌??  코브라??

 

요거이 앞모습....  거 참!!

 

영봉쪽은  바위가  무지많던디...  이쪽길엔 별로 없다          끄트머리라서 그런가??

 

멀리 시루봉쪽 같다

 

얘는 얼떨결에 지나온 용암봉(892m)

 

드디어 만수봉

이정표가 비스듬이 누워있어서..... 나도 같이 누워서 찍었어요

 

원래는 수문동폭포로 하산 할예정이었는디...

버스에서 회장님.  급하게 무전이 오기를 (장마철이라 계곡물때문인지) 입산통제라고 원점으로 차를 돌린단다

벌금이 두당??50만원 이래나 워쩐대나...ㅋㅋㅋ

  

포암산 줄기같다

 

산죽숲도 지나고...

 

월악산표  넓적바위...     예서 떨어지면 어케되는지 알쥐???

 

고대광실??  한채

 

마골치... 휴식      마... 골치 아파서 쉰댄다

검은옷 입으신분...넘 더워서 땀이겠죠??.... 혹시 암모니아??

 

포암산을 향하여.... 욜심히 오르는중

 

거의 다 왔다... 했는디

 

포암산을 7,8백 미터 남겨두고.....

갑자기  어둠과 비바람이  몰려오면서  번쩍 번쩍  우르르꽝!!!  하더니 후두두둑 빗방울이 떨어진다     흐 미~~~  무시라

고지가 바로 저긴디....  아쉬움을 뒤로...서둘러 하산 

아침에 만났던 소나기가 여기까지 �아왔나보나   우...찔겨.

땀으로 목욕들 하시고 션--한 빗물에 샤워하시니....   개운하시겄슴다.

빗길에 내리막....  모두가 조심조심  또조심

 

넘들은 빗물이 바지 타고 내려와 신발에 물이 차서 찌걱 찌걱...  난리다...

내 발은 바지가 등산화를 완존히 덮어서 뽀송뽀송.   거봐여...  이런 바지 사래니까.

 

만수계곡까지 다 내려오니   언제 그랬나는둥    쨍 하고 해뜬다!!     --그짓말같이--

 

멋진곳은 비 땜에 못찍고 여기도 계곡 끄트머리네

 

안뇽~~~       

.............밥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