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7.30. 월요일 관악산(629m)
(관악만남의광장. 제1야영장. 철쭉동산. 제4야영장.연주샘. 연주대...원점산행)
경기5악산중 하나라고...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산이지만 서울에 있어서...가기가 겁났던 산.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지던 산을 잠시~~~다녀오기로 했다
서울대쪽...관악 만남의 광장 부터 출발
첨이라... 삼막사 쪽으로 잘못 가다가 .... 한바퀴 도는중...
어느님이 숲속에서 노래하신다.... "주는 나의 좋은 목자"~~~ 라고
계곡이 모래가 드러날 정도로 말랐네...
넓은 바위가 있길래....
여기부터 졸졸졸 물이 흐른다
폭포라고 하기엔 좀 쑥스럽지만.....
어느 봉우리 일까?? ---공학관 좀... 위에서 내려다봄
물의 양이 점점 많아진다..
버섯 모자......?? ㅋㅋ (母子)
연주샘...
크고 작은 예쁜 바가지들... 깔대기는 ---- 어느님의 배려일까??
3깔딱고개를 오르자 연주대의 상징 기상 관측용 레이더 기지?? 와 연주대 가 보인다
---여그서 엊그제 비온다구 했었는디... 안 왔잖여..C
요넘은 반대편에 있는디....뭐지?? 쟈 네 동생인가??
독사진.....ㅋㅋ
매바위?? 라고 써있는디... 언넘이 매 지??
너..............니??
아슬 아슬 연주대. 멀리서 보기에 위험해 보여서 호기심에 땡겨 봤다.
--나같은 아줌씨들 떼거지로.... 우르르 몰려가면 안되겠죠??
정상석
비스듬한 바위틈에 올려져있어 이넘도 아슬아슬 하기는 마찬가지..
비좁은 통로를 따라 연주대로 내려가 봤더니... 입구에 기도중이라고 --정숙--하시란다
갖가지 소원 담은 연등들....
여기부턴 신발을 벗으란다
돗자리 깔려있고 기도 중인 분들만 계시길래... 걍~~돌아 나왔다 --방해될까봐
일석 삼조??
연주암...
스님 불경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큰소리로 흘러나와서.... 도대체... 간식먹는디... 집중~~~할수가없더라구요.
은근히 짜증?도 나고.... 돌아 볼까 하다가 기냥 내려옴 ---(전 종교없어요)
연주대 처럼 조용하거나... 확성기는 없애면 안될까요??
뭐가 뭔지 잘 모르는 내 입장에선 절은 웬지 조용해야 되는줄 알고 있거덩요 --내친구 정숙 이처럼
삼막사쪽...
전에 삼성산 다녀오다가 이 레이더기지를 보고도 아쉽게 내려와야했었다
요동네는 과천쪽
경마장(요건 내 표현이고) 안내판엔 마사회라구......서울랜드가 희미하게 보인다
여긴 여의도 쪽이다 ---육안으론 멀리 63빌딩이 보였는디
이쪽으로 와야 관악문이 있단다... 쯔
저 분은 혼자서 뭘 하는 걸까??
내려오는중... 바위위에 어렵사리 둥지틀고 살고있는 나무들 ---자연산 분재??
짧은 산행이라서 땀도 별로 안나고...ㅋㅋ. 그래도 세수는 해야지.
비둘기도 덥긴덥나보다... 숫넘?? 처럼 보이길래 같이 목욕했다
내려올땐 쭈--욱 계곡따라 오다보니 물이 점점 많아지고 월요일인데도 행락객??들로 만원이다
수영하는 아이들과 흐믓하게 바라보며 반주??와 함께 맛난 점심드시는 어른들..
유원지쪽으로 내려오다보니 여긴 호수공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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