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상황....웃긴거

내가 더 놀랬느니....

공주꺼! 2009. 7. 15. 23:10

꼭두새벽에....

목욕재개하고는 금방 옷 입기가 불편하야...

털레털레?? 집안을 배회하던중...

현관문 밖에 누군가가 붙인 광고지가 바람에 날리며 다그닥 거리는 소리가 신경쓰여서...

그거 잡아 뗄려구...

아무생각없이...정말 아무생각 없었어요...

문을 빼꼼이 여는 순간!!

 

시커먼 그림자가 화악~ 달려 든다.

 

꺄 악~~~

 

문을 꽝 닫고...

쇠막대기 사정없이 잠그고....

움직이지도 못하구....

그자리에 고대루 얼어 붙어 버렸다

얼마나 놀랬던지 한동안 손이 달달 떨리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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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배달 온 아저씨 죄송합니당~

 

할수없이 1년 더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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