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중에 "워낭소리" 들으러 갔다
12시 10분 이란다.
표 사놓구 기다리는 동안 당연하다는 듯 밤참을 먹는다
피자랑 샌드위치...더하기 콜라까지...아주 맛있게도 얌냠~
부른 배를 이끌고 상영관에 들어갔드만 써얼렁~~~
꺄 오~~~신난다!!
평일에...심야라선지 아무도 없는 영화관....우리 둘이 전세 냈당~~
미친척하구 기념 사진도 찍어보구...
편안하게...아주 편안한 자세로....ㅋㅋ 봤다.
유명한 만큼 기대를 했었는디....
시작부터 내리~~ 한숨만 쉬고 있었다
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했다
뭐라 할 말이 없다.....
그냥.....
영화를 함 보세요~
돌아 나오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내 맘이 이런디...
천노인 자식들이 영화를 보고 어땠을까.....
시골에 계신 부모님 생각나구...몇년후? 내 모습도 생각해보구...그랬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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