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이 책을 소개하는디 좋은 책 같아서 가볍게 문자로 신청했드만...
떡~하니 택배로 보내왔다.
93.9mhz 김용신님 감사합니다
저자 니콜라이 아폴로노비치 바이코프님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1차세계대전과 러시아혁명을 거치며 만주 밀림에서 30여년간 생활하게되고...
자연속에서 겪은 소중한 경험 덕에 직접그린 삽화도 있구...요런 책도 쓰게 되었다는거
1938년 프랑스판을 번역한 책이다
위대한 왕이라 불리우는...
우리에겐 아주 친근한 백두산 호랑이가 만주벌판??을 호령하던 시절 이야기다
약육강식의 세계지만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왕의 어린시절이 이야기가 참 따뜻한 동화처럼 느껴진다
그렇게도 행복한 동물들의 세계에 인간들 문명이 파고들면서...
왕과 인간의 피할수없는...조용한 전쟁이 시작된다
"위대한 왕"과 "위대한 노인" 퉁리 와의 짧은 우정...(이라기 보단 서로를 경외하는 사이)도 감동적이구...
산행을 하다보면
인간의 편리를 위해 여기저기 파헤쳐지고 파괴되는 자연을 보면서 안타까운데
직접적인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동물들의 마음은 어떨까??
작지만 내가 할수있는 일...가만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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