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시렁 꿍시렁..!!

계양산에 갔다가...

공주꺼! 2008. 1. 17. 20:44

일요일 오후에 어슬렁 기어나갔다.  계양산이나 갈까하구...

계양문화회관에서 올라가기 시작.

저쪽 구석에 뭐가 보이길래 다가가봤더니...요런게있네

추운 겨울이라선지...쓸쓸해보인다

 

반가운 님도 만나고... 인천이 좁긴 쫍나봐..

 

내리막은 스키타고 하강~~~~

 

몹시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노래하신다...-경인여대뒤쪽.

이쪽은 산님들이 많지않은디... 정성이 얼마나 모여질까...궁금.  나도 기냥 지나갔다

 

에그 조그만 정성좀 보탤껄..좋은일 한다는디

 

 요즘 내가 용감해졌다??

목욕탕에 갔을때...많이 꼬부라진 할머니가 옆에서 목욕하시길래 등도 밀어드리고... 

지하철에서 내리는디...앞이 안보이는 아가씨가 하얀 지팡이 들고 내리길래...손잡고 목적지까지 데려다줬다

예전엔 아무느낌없이 혹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멋적어서...그냥 지나치던 일들이다.

그런데...한 번 해보니까 별거아니네....나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 

 

그런의미에서 다시 올라가 모금함에 정성....쏟을래다가...  그냥왔다.       영이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