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접고 잠시 한눈팔기.
장구를 배울라구 했는디....우연히 찾은 모듬북 동아리에서 북을 만났다.
장구나 북이나 두드리는건 매 한가지.....초보용으로는 북이 더 신난다는거.
나만 신나게 두드리는게 아쉬워서 장애인 시설 봉사하러 가면서 북치기 체험을 해 드리기로 했다.
동그란 북에서 기다란 북으로 바꿔보기.ㅋㅋ
북모양이 달라지면 장단보다 퍼포먼스가 많아진다는거.......아무거나 막 두드린다는 난타로 이름도 바뀌네요.
딴 동네로 배우러 댕겼드만... 그동네 잔치에서 놀아달라고 부르길래....가 봤다요~ㅋㅋㅋ
이번엔 어르신들을 위해 재롱잔치를 열기로 해서 춤사위까지 곁들였더니.....
어르신들이 북소리에 깜딱놀라 정신줄 놓으셨다는.ㅋㅋㅋ
저 요즘 요러구 있어요.
스트레스 풀데 없으시면 같이 배우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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