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모산.....뒷동산 눈구경.

 새벽에 펑펑 내리는 눈을보며 산에 가고프단 생각을 했었는디...;;

한 숨자고 일어났더니....날이 따뜻해진 느낌이다.

 

실실 나서본다...어디로 갈까??

 

인천대공원 뒷산에 뾰족한 정자가 생각났다....관모산.

사브작 나들이 가 본다.

 

 

요런길 따라 산책하는 중...

 

 

 

 

여름엔 정말 멋지겠다는 생각.

 

 

 

 

따뜻한 날에 여유있게 드러누워 책을 보라구....전화박스 같이 생긴 넘은....간이 도서관이다.

 

 

 

등나무 지붕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워 줄거고..................벌레만 추락하지 않는다면~

 

 

 

엥??? 계단 몇개 올랐을뿐인디....떡~ 하니 정자가 나타났네

그럼 여기가 정상이라는 건디....쩝~

 

 

 

주차장이랑 호수쪽도 내려다 보이구....

 

 

 

약수터 쪽으로 내려가본다.

 

 

 

눈썰매장.

십몇년전에 미끄럼타봤던 곳.......내려다보인다.

 

 

 

외관순환도로......저 터널을 지나면 시흥 톨게이트...........공주 가는 길이다.

 

 

 

 

이어지는 소래산이다

계양산 만큼이나 사람 많은곳....경기 + 인천 시민들.

 

 

야외공연장?? 일꺼같다

 

 

 

 저렇게 운동화 신구 산책하기 딱 좋은산 맞아요~

 

 

 

눈이 많이 오긴 왔네요.....

 

 

 

김구 선생이 자주 쓰시던 글....이란다

 

 

 

하얀눈 밟으며 되새겨본다....

발자국을 만들며 가기도 하고.....남들 발자국 따라 가기도 하고....

어찌가건.... 자알~~~ 걸어야겠다.

 

 

 

 

 

오랫만에....................뒤 돌아 봐 주는 쎈쓰.

코딱지 만한 정자........관모산 안녕~

 

 

 

 

 

귀엽게 생긴 눈사람....얼굴도 귀여울까??

 

 

 

괜히봤어.......기냥 상상만 할껄~ㅋㅋㅋ

 

 

 

저 쪽에서 누군가 열심히 공 굴리고 있는 모습이 재밌어서.....청바지 엉덩이만 보여서.

카메라 꺼내고 뒷모습 찍는 순간...그 분이 돌아서길래......시침뚝~.... 못 본척 지나간다.ㅋㅋㅋ

같이 만들자구 할껄 그랬나???

 

 

 

갈림길에서.....

난 어느길로 갈꺼나.....??

 

 

 

가지 않은 길로......ㅋㅋ

 

 

 

푸르름 간직한 요런길도 있구....

하얀눈 덕분에 오랫만에 찬바람 맞았다.

 

올 해도 무사히 잘 지내구....요렇게 한 살 더 먹는 어른이 되어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