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산행기

겨울이 다 가기전에 얼음폭포 만나러...도봉산

공주꺼! 2008. 2. 26. 14:42

 일요일에...

얼마전에 갔던 사패,도봉산에 갔다

멋있지만 이름없는 폭포가 있대서 귀경도할겸...

 

반달바위,선바위 반쪽을  가까이서 가서 만져도 보구...

 

반달의 뒷모습은 버섯같기도...

 

버섯바위 옆에 있는거...자랑스런 우리나라 같어유

 

전에 눈쌓인 저곳으로 올라갔는디...

따스한 햇살 받아서 맨살이 드러났군.

 

335봉, 상상봉인가?? 고릴라 바위... 

옆모습이 닮은거 같애서...이름붙이기 나름이지뭐...

 

고릴라 바위에서 내려다본 성불사 ....

여기저기 같은 이름이 참 많기도하다

 

385봉에서  바라본 고릴라바위...왼쪽에 뾰족한 코가 고릴라 대그빡!!.

정정함다...대가리.ㅋㅋㅋ

 

점심 먹으러 내려가는중에 봤는디...꼭 가운데 손가락같애유...

절대로 욕할려구 하는게 아니라....그렇다는 거지뭐.

사진찍을 위치가 애매해서 요렇게만 보이는게 아쉽슴다

 

사패산에서 바라본 오봉과  멀리 삼각산.

 

송추쪽이다

 

산중턱을 뚝 짤라먹고있는게 공원묘지란다...슬퍼.

난  나중에 화장할껴.

 

 정맥 종주하신분이 열심히 설명했는디....내려오는 동안...다 까먹었다

 

사패산 정상 끝자락.

이곳에서 노을이 아름답다구 들었는디.....저녁까지 개겨봐??? 

 

오늘의 목적지는 폭포니까....다시 올라가자

 

 

            

 

사패산 밑에있는 햄버거, 송이, 갓바위... 

 

산불감지초소에서 바라본 계양산...보이시남유??

볼록 볼록한 두 봉우리 오른쪽으로 희미하게 뾰족한거...사진엔 잘 안 나왔다.

남들은 철탑이 보인단다. 

내눈에선 철탑이 왜 도망갔지??

나 때문에 장난치는줄 알고 계양산을 모르는 분께 물어보니...

"철탑이 약간 비껴있네요" 한다.  그럼 맞는디...

 

포대능선... 선인봉 친구 안녕!!!!. 

오늘은 폭포볼려구 여기서 내려간다

 

수락산...저 멀리 운악산도 있구...좌로 더 멀리에 감악산...기타등등 많이 들었는디...

--역시 까먹었다.ㅉㅉ

 

사패산 널널한 바위랑 우리가 올라온 능선

 

좀 더 내려와서 바라볼때...

 

더 많이 내려왔다....ㅋㅋㅋ

 

드디어 이름모를 폭포 도착

 

아이젠 하고 폭포꼬리라도 밟아볼라구 얼음위로 올라가본다....

두분이 아가씨 하나를 못땡겨주네...주르륵 미끄러지던 그아가씨는.... 재수하야 어렵사리 올라왔다

저요??  지는 안땡겨줘도 두발로 팍팍 찍으며 벌써 올라왔징~~

 

좀 멀리서 보니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 아가씨...신났다.ㅋㅋㅋ

이렇게 멋진 폭포에 왜 이름이 없지??  

 

엊그제 내린 비에 더욱 멋있어졌단다.

우리동네는 비가 안 왔는디... 아~~大한민국 이여...

 

폭포쪽이 이렇게 그늘이니 꽁꽁 얼어있지...냉장고에 들어온듯 추웠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난....빙벽은 못혀!!

 

건너쪽으로 해서 내려간단다.   어기적 어기적...

 

 석굴암....

또 많이 듣던이름. 바로옆 도봉산에도 있고.

 

 

 

요거이 회룡사...철망 사이로 넘겨다 봤다

 

야는 여신폭포구...

 

이넘은 회룡폭포...

위에서 웅장한 무명폭포를 봤더니... 에게게...??

 

두 애들이 뭐하나...궁금해서 봤더니

 

썰매가 고장났나보다...

재밌겠는디...고쳐준다고 접근해볼까나...

 

맛있는 집...있다구 안내한대서 버스타구 이동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