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산행
67기 졸업 축하겸...한국등산학교 총 동문산행 하는 날이다
도봉산 서원교.
1기졸업하신 대 선배님부터...66기 선배들까지 2백여명이 모였다
한주 쉬었다고...군기가 다 빠졌다. 9시 집합인디....이런 저런 이유로 결론은...열시에 출발햇다는거.
두주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동고동락하던 친구들이라 눈물어린 추억에 젖어....할 말도 많다
날씨좋고...경치는 더욱쥑이고...
가벼운?? 산행후... 푸짐한?? 식사하며...친목을 도모하기로함
이분은 누굴까요??
분위기 메이커 경복언니... 허영만 선배님이 그려주신 반다나...머리에 쓰고 커피 장사한다
등반부대장 진희씨...경복언니 이쁘다고 칭찬하고...맛있는 커피한잔 맛본다
7조 정원참석... 매사에 모범이되다. 달리기...체조...암벽에...미모까지... 우 훗~~~
엄마 아빠 따라 온 꼬마 산꾼도 아장아장~~~~
선배인 남편의 열렬한 외조덕분에 (네식구가 야영했다)무사히 졸업한 수현씨.
오늘도 온 가족이 함께했다
배경이 쥑인다고 찍었는디... 정말 죽었네...(배경이)
마당바위 휴식중.
졸업식날...오락부장이 뒤풀이를 넘 무리한 탓에 배낭 잃어버렸다고...휴대폰과 싸이가 마비될정도로 찾았는디...
결론은??? --베란다에서 찾았단다 귀하신 베란다표 배낭...
오늘의 귀빈?? 도토리들 땜시...산행속도가 늦어진다. 덕분에 좋아하는사람들 많네...
전날 산행하고 산장에서 1박한 팀들 배낭.... 남~~~ 일 같애요 ㅋㅋㅋ
요사진은 펌.... "비박"이란 bivouac... 독어 구...비슷한 순우리말로는?? "노숙"이란 말이 있다 ㅋㅋㅋㅋㅋ
가출한?? 사람들이 맨땅에서...오리나 거위의 털을 뽑아 덮구 자는것!! ---요정도 침낭이면 호텔급이당~~~
장비의 상태(품질)에 따라 이튿날 얼굴 혈색이 다르다는거!! 추운 겨울엔 영~~못일어나는 사람도 있단다.--믿거나 말거나.
여유있게 돌아보는... 도봉산 주능선 모습
천축사... 커다란 바위밑에 오손 도손 자리한 오백나한상.
비박했던 오봉도 보인다...
저 바위위에 있는분들....한 폭의 수채화같이 멋있고 부러웠다 ---신선이 따로 없지...
62기 선배로 암벽과 빙벽에 이어 익스트림선수까지.... 정말 대단한 불여시...님!!
바위 경사가 심해.... 포토라인이라구 여기서 찍으란다. 배경땜시. 떨어질라...
예쁜 정아공주님... 산이 너무 길어요...라며 힘들어한다.
급기야... 삼촌목마타기. 목마로...누가 좋을까???
젤 젊고?? 만만한 대학생 건우당첨.
무서운 정아가 머리카락을 꽉~~~잡는바람에 긴머리 흩날리던 건우삼촌은 앞이 안보여....
공주는 공주를 알아본다... 내가 누구게???
이렇게 4시간여 산행을 마치고.... 체력을 보충하랴...삽겹살파티...한국인은 역시 밥정이여~~~
저 많은 경품중에.... 내껀 없었다...쯔
헝님들~~~안녕하십니껴!! 67기 막내팀 인사 올립니다...
우린 이날도....구보로 내려왔다는거!! 선배님들 배꼽 좀 빼내느라구...
내년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