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시렁 꿍시렁..!!

공주.....이그 모냥빠져!!!

공주꺼! 2007. 7. 5. 02:28

 

우찌~~~~~이지경이 되았..을꼬.
요거이 이틀째 나--으 주식이다.

 

요즘 몸살기운이 있어 빌빌 거리다가 병원가서 약을 먹었는디
속이 쓰리고 아프고....밥순이가 밥맛이 없어질정도니...(보통 일이 아닌거지)
다시 병원....  위장장애 없는 약으로 바꾸고.

넘들은 덥다고 난린디...나혼자 춥다그러고....뱃속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다시 큰 병원 가서 위내시경검사를 했다.
수면 아닌 일반으로...기껏해야 1~2분만 침 질질 흘리고...깩깩거리며 참으면 되니까!!

 

의사 선상님 왈~~~~
"아이고  많이 안 좋네요.... 조직검사 들어감다"

 

허걱!!!   이거이  무신....마우스피스 바람 빠지는소리여?????
-----암인가보다!!!  맴속으로 엉~~~~엉~~~

 

잠시후  사진 확인.
작년에 건강진단 했을땐 뷴---홍색으로 깨끗했던 위...가?????
군데군데 붉은 얼룩지고(헐음) 하얀 쌀같은??(염증) 것들이 잔뜩 뿌려져있다--십이지장까지.

일단은 약 때문에 그럴수도있다고  위로를 해주더니...
일주일 후에 결과가 나오지만.... 그리 걱정할건 아니란다
  

 "믿---쓰미다!!"  의사선상님 말씀인디...암  믿고말고.   휴~~~

 

이거이 공주 꼴이 말이 아니네.
한튼튼, 건--강 하다고 자신했더니... 몸살나고 빌빌거리고...쯔

이건 아무래도....요즘 내가 죄를 많이 지어서 벌을 받는거다.

그들??의 저--주 인겨!
요...두손가락으로 수많은 진디물들 짓 이겨 버렸고....
똘망거리며 쳐다보는 대구를 맑은탕 해묵고....
울며 매달리는 낙지를 끓는 물속에 빠뜨리고 잡아먹은 죄여!!!

 

그나저나  어쩐대유???
그놈의 진딧물은 뽈뽈거리며 다시 기어나오고...(이번엔 향기초 점령)
나머지 해물들은  벌~~써 정화조??로 내려갔는디...

 

거...고민되네.

 

이밤도 울 엄니가 보내주신 공주쌀로 만든 죽 한그--럭  뚝딱 해치우고...
따끈한 옥매트 속으로 들어 갈랍니다...(요넘의 아파트는 불을 안때줘...C)

 

************이거이 이쁜조카  찬미가  하품하는 소리당~~~~(�어지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