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상황....웃긴거

초보라서...죄송해용~~

공주꺼! 2007. 4. 1. 10:14

근엄하기로? 소문난 김부장님

헤어스타일도 항상 2:8 가리마에 단골 이발소 이용한지 10년

 

하루는 젊은 직원들이 사무실앞에 새로생긴 이발소를 다녀왔다며

부장님도 헤어스타일 조금만 바꾸면 더--젊어 보이실거라고 부추기자  

 

그러잖아도  아침에 가족들에게서 세대차이 난다고 구박받은 일이 은근히 떠올라

못 이기는척 함가봤다

 

세련된 젊은 이발사가 스타일 확~~바꿀것을 권하자 

펄펄 뛰다가   끝내는  조금,   아주조금  바꾸는것에만 동의했다

---3:7 로

 

좀 어색하긴 했지만 

10년은 젊어 보인단  장황한 말에....수긍.

 

이번엔  예쁘게 생긴 아가씨가 면도 하셔야죠??   한다....얼떨결에  끄덕.

 

그래  내친김에 깔끔하게 하고 집에가서 가족들좀 놀래켜줘야지......

 

부산하게 왔다갔다 하며 면도할 준비하는 예쁜아가씨를 곁눈질 좀 하다가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로 누웠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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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펄펄끓는 물수건이 얼굴에 철퍼덕--하고 내려앉는다

앗 뜨거!!!!--

 

깜짝놀라-- 용수철 처럼 튀어올라서 막 소리치려는 찰라.

 

눈물을 글썽이며 어쩔줄 몰라하던 그아가씨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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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송해요 ... 너무뜨거워서..... 들고 있을수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