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먼 섬 욕지도~
머나먼 경상남도....거기서 바다끝자락 통영.
요거이 통영 앞바다 임다.
해질무렵....
서호시장은 이미 문닫은 상점들이 많더이다.
이튿날...
욕지도 들어가는 항구는 통영항, 삼덕항 두군데서 갈 수 있고...
배도 큰배랑 작은배랑 두가지 선택 할 수 있다.
6:50분 첫배.
통영 터미널에서 가깝다는 이유로....삼십분이 더 걸리는 통영항에서....큰배타고 드감다.
큰배는 영어로 ship
그럼 저기 보이는 쬐끄만 배는 영어로 뭘까요??...............................ship 새끼.
통영 앞바다에..... 찬란한 태양이 떠오른다.
요 대목에서 질문드감다....
바다에서....배타구.... 해 봤어요??ㅋㅋ
무심한?? 초월한??........................... 갈매기.
산위에 뜨는 해........山
산꼭대기에 뜨는 해.
햇살 가득 머금은...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황금빛 바다...
그물이 찢어지도록 잡아 올리는 물고기....저러다 배가 가라 앉을듯~
하나....일찍 일어난 어부는 물고기를 잡는다.
둘.....일찍 일어난 물고기는 잡혀 죽는다.ㅜㅜ
외로운 등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오가는 배 들의 안부를 챙기는 자상한 님.
그대가 있어 행복한 바다.
물살을 가만히 보고있으려니.....
사뿐히... 내려 앉고 시포~ㅜㅜ
통영항에서 출발한 배는 연화도를 들렀다 욕지도로 간다는거.
욕지도....
이동네에 사는 동백.
난......동백꽃이 저렇게 큰 줄 몰랐다...내 얼굴 만 하다.
난.......지금껏 봉우리만 보고 살았다는거.
새천년 전망대에서 바라본 펠리컨 섬.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펠리컨 컨디션이 안 좋댄다.
욕지항 야경.................................그렇다면 그런거유~
해군 함정....
그리고.....
멀리 보이는 하트형 불빛은 왕자와 공주 펜션이란다.
맑은 날 보이는 해군함정.
오늘 아침 펠리컨섬은....
상큼해보이유~
한낮의 뜨거운 햇살에 지친.... 펠리컨섬.
욕지항이 내려다 보이는 망대봉 가는 길....
산비탈 밭에서 자란 호박고구마가 유명하댄다...
다시보는 해군함정.
안녕 욕지도!!!
천황봉 꼭대기에 있는건 해군기지.
연화도에 잠깜들러서 술박스만 가득 싣고 가는 작은배.
어디로 가는지 궁금했다.
요눔은....
올록볼록한 뒷태~
요눔의 앞모습은???
절벽ㅋㅋ
영화에서 보면...
조난당한 사람이 무인도 해변으로 떠밀려가서 살아나고.....
과일따먹으며 살아가다가...
모닥불 피워서 구조되고......................머 그런야그가 나오든디.
그럴까...??
배가 지나면서 볼수록 색다른 모습으로 보여지는 섬..
두 섬이 출입문 수문장 역할을 한다...
오고 가는 배.
배들은............. 우측통행한다.ㅋㅋ
남해 바다는 눈 부시도록 파랳다.....
울동네 서해 바다는..... 갯벌위로 뚕물이 출렁이는디.ㅜㅜ
파란바다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