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산행기

석모도 상주산....사브작거리며 송년산행

공주꺼! 2010. 12. 21. 18:23

2010. 12. 19 강화 석모도 상주산

바쁜척 하던 일은 잘 끝냈구.....사브작 산행 시작할라는디...또 송년산행이라네요~

 

송년산행이라선지 인원도 많이 늘었구....

사는곳이 제각각이라서 버스도 애매하구.....

개인적으로 오시는 분도 있구.....

결론은 차 다섯대 동원.ㅋㅋ

 

처음 오시는 금별님 커플 뫼시구 신호등 없다는 이유로 해안도로를 달렸더니

공사구간에 과속방지턱이 많아서.....가뜩이나 컨디션 안 좋으신분덜 힘들게 했다.

 

네비...내비두고  내맘대로 왔더니 우리팀 일등으로 외포리 도착.....

나으ㅡㅡㅡ 나와바리 맞다니깐요~ㅋㅋ

 

오이도님  아침식사용  부티나는 카스테라.... 다같이 뺏어먹고....;;

어느분왈~

양주인줄 알았다네요 박스보구.

 

차타고....배타고....갈매기 따라서 석모도로 드갑니다

 

 

배에서 새우깡 안 판다고....후다닥 대합실까지  왕복 달리기 하신 엄한길님.

존말로.....ㅋㅋ새우깡  뺏어들고....갈매기 한테 인심쓰기.

 

 

 

요이땅~~~

상주산으로 사브작 사브작 올라갑니다.

 

 

 

안 하던짓 하기.....

새로운 얼굴들이 많아서 자기소개하구 인사도 나누고~

가벼운 산행이라서 시간도 널널하니깐 산책하듯 여유있게 가자구요.

 

 

 

뭐셔 시방???............벌써 정상인겨??

 

 

 

작은 봉우리에 올라보니......하늘도 바다도 뽀샤시 한거이.....날씨가 심상치 않네요.......오늘 비온댔나??

저쪽이 교동도 같은디.....뵈는게 없어요~

 

 

 

 

다시..... 낙엽쌓인 숲속길도 걸어주고....

 

 

 

또다른 봉우리.ㅋㅋ

인적이 드물어서......이끼낀 바위들....잘 못 밟으면 주루룩 미끄러져요.

 

저두 힘들어요 잡아주세여~~~~ㅋㅋ

 

 

 

저기 쬐그만 섬.....하나 갖고 싶은디~

꿈이 넘 작은가....;;

 

 

 

 

앞쪽 봉우리를 땡겨봤더니 다양한 표정들.

저분들은 지금 몰카에 찍히는거 모를꺼유...;;

 

 

 

 

비밀경호원은 저런 곳까지 살펴야하는거구나....조심하삼~

 

 

 

길가에 매달린 주머니.....하마트면 밟을뻔~ 이쁜색이 눈에 들어와서......

 

 "버그하우스".... 말돼요ㅋㅋㅋ

 

 

 

바위가 미끄럽다 해도.....바위쪽으루 가는게 잼있잖여유~

 

 

 

교동도가 희미하게 보여요~

 

 

 

 

이동네 남자들은 도대체 웃을줄을 몰라서....

아스타님이 재롱잔치 했더니.......................끝내는 고개 떨구고....눈물흘리고.....ㅋㅋ

웃음 찾아주기 프로잭트 성공!!!

 

웃으면 봉이 온대요~......이그 오타다..... 복이요~ㅋㅋ

 

 

 

숏다리 삼각대로 찍은 단체사진.

두번 찍힌다고 말씀드렸건만.....고새를 못참고 사색하시는 분.

 

살모사주 잘못 드렸나벼유~

 

 

 

 

강호천사님.......가로로 사과뽀개기 차력쑈!!!!

뽀개진 사과 바닥에 놓인거....

지가 먹었떠여..................그려....땅그지 맞아유..;;

 

 

 

 

이끼바위.... 조심조심 하산 합니다.

 

 

 

벼랑끝으로 몰리면.....바다에 대한.....아득한 추억 속 아픔이 떠 오르신다는 엄한길님.....잃어버린 기억 찾아주기.

 

뻣뻣한.....이 느낌이 아니라네요....;;

 

 

자....함 날아 보자구~~...................빽뮤직 깔아 주 세 요!!!

 

 

 

저러니까 배가 침몰한겨~~ㅋㅋ

 

 

 

얼레???

누군가 떨어진거 같은디......;;

 

 

 

이끼바위가 넘 미끄러워서 폼 잡다가 철퍼덕~~~

사진 찍히는 순간에...사람이 갑자기 없어진다는거....

엉덩이...... 아직두 아퍼유.

 

웃고 즐기는 사이.....우리의 하산 지점은 다가오구.....

저기 바닷가까지 미끄러져 내려감다~

 

 

 

 

아쉬움에 함 뒤 돌아봐주고......

 

 

 

 

어느님이.....하신길 우거진 잡목에.... 스틱 한 마디가 빠져나갔단다.

길이 줄여놓구 꽉 안 잠갔나보다.....오던길 되짚어 찾아 올 동안......재밌는 놀이중.

 

일명 "돈놓구 돈먹기"게임.......동전을 줄에 젤 가깝게 던진님이 승.

소요초교 동창 아스타, 세레나님......압승!!!!....메달 싹쓸이......그 학교에서 특기 장학생이었단 소문도....ㅋㅋ

 

 

 

신작로.......

를 버리고 해안도로 일주 하기로 함다.

 

 

 

요렇게~~~

 

 

 

 

 

멋진 그림 나올만한곳...

산위에서 내려다 보였던 그집 마당임다....

흑염소랑 이쁜옷 입은 강아지 가족도 같이 사나벼유~

 

 

 

 

 

상주산 배경으로 알록달록 이쁜 팬션

 

 

 

 

돌팔매 게임에서 지는바람에.....이러구 오셨다는거.

 

 

 

송년회는 요런게 준비돼있어요...

 

장작 한 수레 패놓으면 고기 한꼬치 준다는디...........................아무도 못 팼다는거.

 

저....이런 분덜하구.......계속 산행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