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가서....웃지 맙시다~
친한 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셨단다
장례식장이 공주래고...
갑자기 엄마 생각도 나구 해서.....집에 갔더니 ~
요넘이.....앞마당에서 요렇게 반겨 주네요.
불쌍한 화분들 쥔 잘못만나 고생하길래....따뜻한 엄마 품에 안겨 드렸었다.
* 지는 문상.........첨 해봤슈~*
남자 동창들 하고 같이 갔는디...
한 사람이 향 피우고....다같이 절~ 하는 분위기.
나도 따라 넙죽 엎드렸다가.....
벌떡~ 일어 났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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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들은 하나같이.....머리 조아리고 누워있다.......................................우쒸. 천천히 일어나는것두 갈켜줘야지~
두번째는 엎드려서 곁눈질로 눈치보다가......
비스무리 하게 일어 났다는거.....
머리카락이 길어서 커텐쳤기 망정이지.....ㅉㅉ
91세까지사셨다니 호상이라며.....
간만에 모인 동창들도 웃고 떠드는 분위기.......그래도 괘않단다....;;
** 재수 없다구요?? **
친구들 하구 얘기 하구 있는디...
한 사람이 다가 오더니...
"너.... ㅇㅇ이지??"
"넵"
낯익은 얼굴인디.....동창인지 선밴지 생각이 잘 안나서 망설이는 와중에.....
나....ㅇㅇ에 사는 "재수" 야 한다.. 푸하하~~ㅋㅋㅋ
국민학교 2년 선배.....이름땜시 우리가 많이 놀렸는디
재수야~~~~~~~~
재수있어요?? ....재수없어요??........ 재수 나갔다구요???
그 선배 왈...
코 흘리던 날....좋아했단다.....허거덩~
재수??랑 친하게 지내야 할텐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