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상황....웃긴거

문상가서....웃지 맙시다~

공주꺼! 2010. 4. 23. 12:10

친한 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셨단다

장례식장이 공주래고...

갑자기 엄마 생각도 나구 해서.....집에 갔더니 ~

요넘이.....앞마당에서 요렇게 반겨 주네요.

불쌍한 화분들 쥔 잘못만나 고생하길래....따뜻한 엄마 품에 안겨 드렸었다. 

 

* 지는 문상.........첨 해봤슈~*

 

남자 동창들 하고 같이 갔는디...

한 사람이 향 피우고....다같이 절~ 하는 분위기.

나도 따라 넙죽 엎드렸다가.....

 

벌떡~ 일어 났드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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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들은 하나같이.....머리 조아리고 누워있다.......................................우쒸. 천천히 일어나는것두 갈켜줘야지~

 

두번째는 엎드려서 곁눈질로 눈치보다가......

비스무리 하게 일어 났다는거.....

머리카락이 길어서 커텐쳤기 망정이지.....ㅉㅉ

 

91세까지사셨다니 호상이라며.....

간만에 모인 동창들도 웃고 떠드는 분위기.......그래도 괘않단다....;;

 

 

 

** 재수 없다구요?? **

 

친구들 하구 얘기 하구 있는디...

한 사람이 다가 오더니...

"너.... ㅇㅇ이지??"

"넵"

낯익은 얼굴인디.....동창인지 선밴지 생각이 잘 안나서 망설이는 와중에.....

 

나....ㅇㅇ에 사는 "재수" 야 한다.. 푸하하~~ㅋㅋㅋ

 

국민학교 2년 선배.....이름땜시 우리가 많이 놀렸는디

 

재수야~~~~~~~~

재수있어요?? ....재수없어요??........ 재수 나갔다구요???

 

그 선배 왈...

 코 흘리던 날....좋아했단다.....허거덩~ 

 

재수??랑 친하게 지내야 할텐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