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상황....웃긴거
속 보이는 병원~
공주꺼!
2010. 4. 7. 15:04
이비인후과에 가면 요런 일이 벌어집니당~
이름, 주소, 전화번호 알려주고 대기실에서 기다린다...요즘엔 의료보험카드 필요 없다
이름 불려지면....
진료실에 들어가서....
무섭게 생긴 까만 진료의자에 다소곳하니 앉아 기다리고...
한쪽에만 돋보기 비스무리한거 달린 안경?? 머리띠?? 쓰고 의사가 달려든다.
그리고...단답형 대화.
"어디가 아파요?"
"코가 막혀요....(지금은 기가 막히지만)"
더이상 질문없고.... 작업??들어온다.
양손엔 무섭게 생긴 연장?? 들고
"입 벌리세요"
입을 쩍 벌리고 가만 있었더니....
"아~~~ 하고 소리 내 보세요"
"아~~~~~~~~~"
막대기??로 혀를 꽉 누르고 살펴 보시더니....
분무기??로 약을 칙~~ 뿌린다.
이 대목에선 난 눈을 감아 버린다....뭔일이 벌어지면 무서우니깐....뵈는게 없어야지.
그 다음 뭔가를 딸그락 거리더니 다시 달려 들길레.
또다시 입을 쩍 벌리고 아~~~~ 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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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집게로 코를 쩍 벌리는 거다.
쩝~
민망하야 헛기침 하면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