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시렁 꿍시렁..!!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

공주꺼! 2009. 12. 21. 07:00

바쁜일도 마무리짓고 나니....

내친구(정신연령이ㅋ).. 찬미가 보구 싶어서  달려가본다

 

동생한테 "뭐 사갈까??" 했더니

아무것두 사지말고 1분이라도 빨리 오란다.

 멀리?? 이사 가고나선 잘 만나지 못하는 동안...요넘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더니 몰라보게 변해가네요

기저귀 뺀게 워디여~ㅋㅋ

 

요건 지난 여름에 놀러 왔을때구...

 

 

 

요건 엊그제 모습인디.....

앞머리를 잘못 짤라서 삼순이 됐어요~

 

내 손 잡아끌더니.... 크리스마스?? 만들었단다

요건 오빠가 만들었고...요건 지가 만들었구...쫑알쫑알~~~말도 잘해요

 

 

 

티비에서 동요가 나오면 엉덩이춤을 추는디~

아주 그냥 죽여~~~~줘요!!♪♪

 

 

애들이 도대체 먹는거랑 안 친하니.....누구 닮은겨??

뼈만 앙상 한 거이 불쌍해 죽겠다니깐~

밥 한 번 멕일라치면 쌩쑈를 하구...굶겨도 안 먹는단다

우리땐 읎어 못 먹었는디...에궁~

 

그리하야 만만한 김밥만들기.

요거조거 다 집어넣어 뚤뚤 말아주면 그나마 잘 먹는단다

 

지두 해 보겠다구....

고사리 손으로 쪼물락쪼물락

 

 

 

교회가서 "참 잘했어요" 도장 두개나 받았다구 자랑~~

 

 이모 간다구 인사하라니깐 배꼽인사 하구 손 흔들더니만...

현관문 닫히는 순간 울고불고 난리다

 

이제 겨우 세살짜리가...뭘 알어~

한 참 재롱떨기에도 바쁜때다.

나두 그런 시절이 있었나??...기억이 안나서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