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퍼온거

산 이야기.....맞죠??

공주꺼! 2009. 9. 24. 15:10

여자와 산.....함 비교해봐?

 

 

 금강산....(10대)

바라만 보고 사진만 봐도 아름답고 그 깊이를 알수 없는.... 베일에 가려진 신비한곳.

특별한 사람들이 한번씩 찾아가 보지만 비경 주위만 둘러보고 오는 산....

 

 

 

한라산....(20대)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멀리 있는~~~

큰 맘 먹으면 한번 찾아 볼수 있는곳, 아직은 신비로움이 가시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높은산....

 

 

 

설악산....(30대)

비록 산세는 험하고 봉오리는 높지만 그 아름다운 자태와 끊임없는 메아리ㅋㅋ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봉우리들이 조화를 가장 잘 이루고 있는 산... 

 

 

 

 

지리산....(40 대)

백두대간의 대미를 장식하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면적만큼이나 넒은 포용력으로

정상까지 찻길을 내주어...

 아무나 넘을 수 있는 편안한 산...

 

 

 

 

내장산....(50대)

평소엔 잊고 살다가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이 오면 가는 세월 아쉬워 한번쯤 가보고 싶은곳,

저무는 가을~~~

석양에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산...

 

 

 

 

남산....(60대)

누구나 다 알고 있고 너무 가까이 있어 예전에 다 올라가본곳....

구석구석 다알고 있어

지금은 거의 찾지 않는산

 

 

 

개나리 피는 동네 언덕....(70대)

산이라고 하기보다는 어머니 품속같은곳

일년에 한 두번 가는 고향길에

멀리 바라보며 옛 추억을 회상하는 작은 언덕